롯데 회장님 찬스 망쳤다...LG '승승승승승승승승' 8연승 미쳤다, 오스틴 8회 결승홈런→단독 1위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14 21: 2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시즌 첫 '엘롯라시코'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1-1 동점인 8회 오스틴의 결승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연승'을 8까지 늘렸다. 
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불펜이 1점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성이 구원승, 마무리 유영찬은 9회 등판해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에서 LG 오스틴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잠실구장을 찾은 롯데 신동빈 회장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이로써 LG는 8연승을 달리며 10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8연승을 달성했다.
LG는 천성호(3루수) 문성주(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좌완 불펜 이우찬이 팔꿈치 충돌 증후군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좌완 김유영이 2군에서 올라왔다.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김민성(1루수) 한태양(2루수)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롯데는 전날 13일 투수 윤성빈과 최충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날 투수 현도훈, 박준우를 1군에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가 2군에서 좋았다. 현도훈은 롱으로 길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 구단주 신동빈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아 롯데 선수단을 격려, 응원했다. 신동빈 구단주가 지난해까지 롯데 경기를 응원왔을 때 5승 2패였다. 이날은 승리 요정이 되지 못했다.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에서 LG 오지환이 롯데 한태양을 땅볼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송승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LG는 1회말 2사 후 오스틴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문보경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1루주자 오스틴이 2루로 진루했다. 문보경이 때린 타구는 다소 먹혔는데,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면서 2루주자가 득점, 선취점을 올렸다. 
롯데는 1회와 2회는 삼자범퇴. 3회 2사 후 손성빈이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황성빈이 우익수 앞 안로 1,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레이예스가 헛스윙만 3번 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3회말 2사 후 문성주가 우전 안타, 오스틴이 좌익수 키를 넘어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려 2,3루를 만들었다. 문보경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그러나 오지환이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 달아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황성빈이 LG 홍창기의 타구를 잡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LG는 4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홍창기의 빗맞은 타구를 중견수 황성빈이 달려나오며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박해민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손성빈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3루까지 달렸다. 1사 3루에서 이주헌이 친 타구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3루주자가 태그업을 했는데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LG는 5회말 신민재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천성호의 번트 타구가 투수 옆으로 빠져나가면서 유격수 내야 안타가 되면서 무사 1,2루 찬스가 됐다. 그러나 문성주가 유격수 뜬공 아웃. 1사 1,2루에서 2루주자가 투수 견제구에 걸려 3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2사 2루에서 오스틴은 헛스윙 삼진 아웃.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3루에서 LG 이주헌의 외야 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한 3루주자 박해민이 태그아웃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롯데는 7회 선발 송승기가 내려가고 2번째 투수 우강훈을 공략했다. 1사 후 한태양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윤동희가 우중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롯데는 노진혁 대타 카드를 꺼냈고, 노진혁은 우강훈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손성빈이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때려 역전 기회는 무산됐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1,3루에서 롯데 노진혁이  중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LG는 8회말, LG 오스틴이 선두타자로 나섰다. 롯데는 신인 박정민을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오스틴은 박정민의 초구 슬라이더133km)가 한가운데 높게 밋밋하게 떨어지자, 벼락같은 스윙을 했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2-1로 균형을 깨는 결정적인 홈런포였다. 타구 속도 166.1km, 발사각 22.3도, 비거리 118.6m. 시즌 5호 홈런,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G는 9회초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한태양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는데, 타구가 높이 떴고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장두성은 중견수 뜬공 아웃, 노진혁이 우전 안타를 때려 2사 1,3루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유강남이 대타로 나왔다.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가 끝났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에서 LG 오스틴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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