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응원 왔는데…다이빙캐치-레이저 홈송구 환상적이었지만, '1할8푼' 득점권 방망이가 속 터지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15 01: 16

분명 찬스는 있었는데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달리다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롯데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2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시즌 초반 유난히 득점권 찬스에서 침묵하는 방망이가 아쉬웠다. 지난 12일 키움전에서 0-2 패배에 이어 또 아쉬운 패배가 이어졌다.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잠실구장을 찾은 롯데 신동빈 회장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시즌 첫 '엘롯라시코'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1-1 동점인 8회 오스틴의 결승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연승'을 8까지 늘렸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선발투수 나균안은 6회 2사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롯데의 5연속 퀄리티 스타트는 아쉽게 아웃카운트 1개가 모자라 실패했지만, 나균안은 선발투수로서 할 일은 다 했다.
팀 타선의 한 방이 아쉬웠다. 2회 2사 후에 손성빈, 황성빈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는데, 레이예스가 3차례 헛스윙으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2루에서 4번타자 한동희는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이닝 종료.
7회 LG 불펜 상대로 1사 후 한태양, 윤동희, 대타 노진혁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계속된 1사 1,3루 역전 찬스. 손성빈이 그대로 타석에 들어섰고,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1,3루에서 롯데 노진혁이  중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8회 신인 박정민이 오스틴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데뷔 후 7경기 만에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찬스가 있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태양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는데, 타구가 뜬공이 되면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2사 후에 노진혁이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유강남이 대타로 나왔는데, 루킹 삼진으로 경기가 끝났다.
롯데는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득점권에서 111타수 20안타, 타율 1할8푼으로 부진했다. 111번의 득점권 기회에서 타점은 28점에 그쳤다. 득점권 타율이 10개 구단 중에 유일한 1할대다. 이날도 5번의 득점권 찬스에서 안타는 1개 뿐이었다. 여전히 득점권 타율은 1할8푼1리로 저조하다.
이날 롯데 구단주 신동빈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4회 중견수 황성빈의 환상적인 다이빙캐치, 레이예스가 1사 3루에서 직선타를 잡고서 레이저 홈 송구로 아웃시키자 신동빈 회장은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찬스에서 터지지 않는 물방망이로 인해 '승리 요정'이 되지 못했다.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황성빈이 LG 홍창기의 타구를 잡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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