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출산 후 2년 동안 매일매일 음주..."버틸 수가 없어, 맨날 술에 의존"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5.01 07: 15

유튜버 랄랄이 성인 ADHD 증상으로 인해 술에 의존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는 ‘ADHD 약 끊으면 생기는 일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랄랄은 "검사를 해가지고 ADHD라는 사실도 알았고. ADHD약을 먹으면서도 까먹어요. 약을 먹으면서도 충동적으로도 먹기가 싫어요. 약을 잃어버리거나 까먹거나 그냥 먹기가 싫어. 약 다 버려버려. 그러면 증상이 심해지죠”라며 약물 복용조차 쉽지 않은 ADHD 환자 특유의 고충을 설명했다.

특히 랄랄은 출산 이후 극심한 불안감을 잊기 위해 술에 매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랄랄은 “항상 불안하고 시끄럽고 도파민이 떨어져가지고 맨날 술에 의지하고. 제가 애 낳고 2년 동안 쉬지 않고 술을 먹었어요. 매일매일. 안 그러면 버틸 수가 없고. 힘들고 재미도 없고. 술을 마시면 도파민이 나오잖아요. 맨날 술에 의존했던 거예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면의 소란함과 낮은 도파민 수치를 채우기 위해 선택한 자구책이 '매일 마시는 술'이었음을 고백한 것이다. 성인 ADHD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알코올이나 자극적인 것에 의존하게 되는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랄랄은 “진짜 심했는데 술도 거의 안 먹고. 잡생각, 잡소리도 안 들리고. 불안감도 덜해졌다”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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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랄랄ral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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