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양석환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를 때리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양석환은 1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1홈런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양석환은 1회 1사 1,2루 찬스에서 초구를 때렸는데,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류승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3회 선두타자 전다민이 1루쪽 내야 안타와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투수 견제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심건보는 볼넷으로 출루. 김민혁의 유격수 땅볼 병살타 때 3루주자가 득점했다.
양석환이 2사 후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양석환은 8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렸다. 2루에 출루한 뒤 대주자 천현재로 교체됐다.

양석환은 2023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두산과 4+2년 최대 78억 원 FA 계약을 했다. 2024년 142경기 타율 2할4푼6리 34홈런 107타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72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2할4푼8리 8홈런 31타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개막 후 2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리 1홈런 6타점 OPS .533으로 부진했고, 지난 5월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 재조정에 나선 양석환은 2군 경기에서도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
5월말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기도 했다. 그런데 6월 들어 타격감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6월에는 4경기 출장해 13타수 4안타, 타율 3할8리다. 안타 4개 중 홈런 2개, 2루타 1개 장타를 때려냈다. 2군 성적은 18경기 타율 1할7푼9리(56타수 10안타) 2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최근 5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하며 한화를 0.5경기 차이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5월 23일 이후 3주 만에 5위로 복귀했다. 양석환이 2군에 내려간지 40일이 넘었다. 두산의 상승세에 기여할 기회를 언제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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