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발목 걷어차고도 심판 불만?' 프랑스 데샹 감독, 결국 심판판정 불만... 프랑스는 0-2 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15 15: 06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스페인전 완패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 내내 프랑스가 거친 플레이를 펼쳤던 만큼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프랑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완패했다.
프랑스는 전반 22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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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를 앞세운 프랑스는 스페인의 조직적인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를 끝내 공략하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 속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문제는 프랑스의 경기 내용뿐만이 아니었다.
프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거친 플레이를 이어갔다. 전반 15분에는 올리세가 로드리의 발목을 향해 깊숙한 태클을 시도했지만 이반 바르톤 주심은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음바페가 우나이 시몬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경고를 받았다. 경기 내내 프랑스 선수들의 신경질적인 플레이가 이어졌고, 패색이 짙어진 뒤에도 거친 장면은 계속됐다.
그럼에도 데샹 감독은 경기 후 심판 판정을 문제 삼았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완전히 무너졌다. 기술적으로 스페인보다 부족했고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면서도 "한 가지 묻고 싶다. 오늘 주심이 월드컵 준결승을 맡을 수준의 심판이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데샹 감독은 "내가 심판 이야기를 하면 패배한 감독의 변명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도 스스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 오늘 주심이 월드컵 준결승을 맡을 자격이 있었는지 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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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페널티킥뿐만 아니라 여러 판정이 계속 쌓였다. 심판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오늘 판정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데샹 감독도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경기력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스페인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술적인 실수가 많았고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고 수준에서는 그런 차이가 결과로 이어진다. 고통스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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