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PSG)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번 주 안에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상징인 7번을 물려받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주 안으로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구단은 이미 이강인을 새로운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분위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5/202607150953773593_6a56ddbf005ae.jpg)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도 개인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등번호는 7번이 가장 유력하다"며 "영입 발표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7번을 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그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날 경우 19번도 공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지만, 현지에서는 상징성이 큰 7번을 이강인에게 맡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마르카' 역시 계약은 이미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은 며칠 전 완전히 합의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선수의 팀 합류 시점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이강인은 3주간의 휴가를 이번 주 금요일 마무리한다"며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지, 다음 주 훈련부터 참가할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적이 임박했다는 정황도 공개됐다.
최근 도림동교육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비야론 박사는 30년 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의무팀을 총괄한 인물이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직접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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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그리즈만이 떠난 뒤 그의 공백은 매우 크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그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라고 믿고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원한 선수인 만큼 미래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메오네 감독은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그리즈만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강인을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키워낼 준비를 마쳤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