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이탈에 울상이었던 삼성, 그래도 반가운 건 '1차 지명 유격수' 이재현의 실전 복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5 11: 45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이탈로 아쉬움을 삼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허리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했던 1차 지명 출신 유격수 이재현이 실전 무대에 복귀하며 1군 컴백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지난 14일 이재현을 퓨처스리그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재현은 15일부터 사흘간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울산 웨일즈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3연전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재현은 지난달 13일 대구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구단은 "요추 통증이 지속돼 MRI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고, 병원 교차 검진 결과 기존에 확인됐던 요추 부위 골멍(골타박)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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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2026.05.12  / soul1014@osen.co.kr
재활에 집중해온 이재현은 몸 상태를 끌어올린 끝에 실전 복귀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퓨처스리그 3연전을 무리 없이 소화하면 오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현은 올 시즌 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3리(111타수 27안타) 8홈런 21타점 23득점을 기록하며 삼성 내야의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은 최근 후라도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구단 측은 15일 "후라도가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과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복귀까지 약 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라도는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MRI 재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 이재현 2026.05.12  / soul1014@osen.co.kr
에이스의 이탈은 분명 뼈아픈 악재다. 하지만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실전 복귀를 시작하며 1군 컴백을 눈앞에 둔 것은 후반기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삼성으로서는 반가운 전력 보강 소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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