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었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재활 경기에서 반등의 희망을 쏘아 올렸다.
애틀랜타 소식을 전하는 'HTHB'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부상 선수들의 복귀 상황을 조명하며 김하성의 재활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73타수 5안타, 타율 6푼8리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겨울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영입한 애틀랜타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큰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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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5일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쉬어가게 됐다. 현재는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FCL) 브레이브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재활 무대에서는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하성은 첫 두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타점과 볼넷 1개를 곁들였다. 특히 지난 13일 첫 재활 경기에서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HTHB'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이번 재활 경기가 김하성의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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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도 함께 재활을 시작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아쿠나 주니어는 김하성과 함께 FCL 브레이브스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아직 두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통증 없이 타석을 소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틀랜타는 같은 부위 부상이 반복된 만큼 아쿠나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마운드에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선발 투수 스펜서 슈웰렌바흐는 앞으로 수주 내 플로리다에서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실제 빅리그 복귀 시점은 8월 말 또는 9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HTHB'는 "애틀랜타는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당분간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면서도 "건강한 슈웰렌바흐의 복귀는 매우 중요하지만 무리하게 복귀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