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뻐했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교체 외국인투수로 SSG에 입단한 선발투수 페드로 아빌라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전 승리를 수확했다. 이로운(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최정(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김재환(좌익수) 고명준(3루수) 최지훈(중견수) 김성욱(우익수) 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정은 선제 1타점 희생플라이와 쐐기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은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선발투수 아빌라의 완벽한 투구와 레전드 최정의 결정적인 홈런에 힘입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SG가 후반기에 반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인 아빌라의 호투는 이날 겨익 가장 큰 수확이다. 이숭용 감독은 “아빌라가 첫 등판에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우리가 왜 본인을 영입했는지를 마운드에서 직접 보여줬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은 물론이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소 침체되어 있던 선수단에 큰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의 대기록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최정의 11시즌 연속 20홈런과 개인 통산 1000장타라는 대기록이 팀의 득점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나왔다. 또 한 번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최정의 발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숭용 감독은 “정준재와 고명준도 각각 3안타와 승기를 굳히는 투런 홈런으로 제 역할을 하며 후반기 타선에서 활력소가 되어줄꺼라 기대한다”며 승리에 기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서 “후반기 첫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홈경기 만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 후반기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SSG는 오는 17일 선발투수로 김민준을 예고했다.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