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나성범(37)이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나성범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1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KIA가 2-3 역전을 허용한 3회 무사 2,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나성범은 SSG 우완 선발투수 김민준의 초구 시속 141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홈런이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나성범은 KBO리그 통산 1550경기 타율 3할1푼1리(5971타수) 299홈런 1149타점 1085득점 100도루 OPS .915를 기록하고 있던 나성범은 이날 홈런으로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6번째 기록이다. 300홈런 중 88홈런을 KIA에서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