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전은 다르다” 진짜 다르다! 만루포→투런포, 亞쿼터 성공신화 격침…힐리어드 연타석 홈런 대폭발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7.17 19: 40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가 만루홈런과 2점홈런을 연달아 터트리며 LG 트윈스 아시아쿼터 성공신화를 무너트렸다. 
힐리어드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힐리어드는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LG 선발 라클란 웰스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의 커브(129.8km)를 받아쳐 비거리 118.3m 좌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2일 만에 나온 시즌 21번째 홈런이었다. 아울러 5월 14일 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인 2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라클란 웰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7.17 /sunday@osen.co.kr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라클란 웰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만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7.17 /sunday@osen.co.kr

힐리어드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 상황이었다. 등장과 함께 웰스의 초구 바깥쪽 높게 형성된 슬라이더(135km)를 공략해 비거리 126.2m 우중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KT는 힐리어드의 홈런 두 방으로 6회초 현재 LG에 6-1로 크게 앞서 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올해 LG은 확실히 다르다”라며 “힐리어드가 경기 전 프리배팅에서 잠실 좌우 담장을 그냥 넘겼다. 한 번 맞기만 하면 터질 거 같다”라는 좋은 예감을 전했는데 연타석 홈런이라는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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