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5연승’ LG 또 이겼다! 힐리어드 만루포+투런포 대폭발→2위 1.5G차 턱밑 추격…소형준 6이닝 1실점 ‘시즌 5승’ [잠실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7.17 20: 42

마법사군단이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연이틀 LG를 격파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3위 KT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 LG를 1.5경기 차 턱밑 추격했다. 시즌 49승 1무 35패. 반면 3연패에 빠진 LG는 52승 35패가 됐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라클란 웰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만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7.17 /sunday@osen.co.kr

원정길에 나선 KT는 LG 좌완 선발 라클란 웰스를 맞아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조대현(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포수를 한승택에서 조대현으로 바꾼 이강철 감독은 “한승택이 아직 소형준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포수를 바꿔봤다. 조대현은 소형준과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홈팀 LG는 KT 선발 소형준 상대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정빈(1루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송찬의, 이재원이 빠지고, 문성주, 문정빈이 투입됐다. 
KT가 3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조대현이 우전안타, 최원준이 절묘한 내야안타로 1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 김현수가 우익수 뜬공으로 2루주자 조대현을 3루로 보냈고, 안현민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다. 이어 힐리어드가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힐리어드는 볼카운트 2B-2S에서 웰스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의 커브(129.8km)를 받아쳐 비거리 118.3m 좌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2일 만에 나온 시즌 21번째 홈런이었다. 아울러 5월 14일 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인 2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라클란 웰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17 /sunday@osen.co.kr
5회초에는 2사 후 안현민이 볼넷을 골라낸 상황에서 힐리어드가 2점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번에는 등장과 함께 웰스의 초구 바깥쪽 높게 형성된 슬라이더(135km)를 공략해 비거리 126.2m 우중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소형준 공략에 애를 먹은 LG는 5회말 뒤늦게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물꼬를 튼 상황. 문성주가 루킹 삼진, 오지환이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문정빈이 좌전안타로 불씨를 살렸고,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계속된 2사 1, 3루 찬스는 신민재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무산됐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라클란 웰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만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이강철 감독과 환호하고 있다. 2026.07.17 /sunday@osen.co.kr
LG는 6회말에도 선두타자 홍창기, 오스틴이 안타로 1사 1, 2루 밥상을 차렸으나 문보경이 중견수 뜬공, 대타 송찬의가 투수 땅볼로 침묵했다. 
8회말 득점권 침묵도 뼈아팠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이재원이 2루타, 홍창기가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에 위치한 상황. 이번에는 박해민이 포수 파울플라이, 오스틴이 유격수 뜬공, 문보경이 루킹 삼진으로 이닝을 강제 종료시켰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라클란 웰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루에서 LG 웰스가 KT 힐리어드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허용하고 있다. 2026.07.17 /sunday@osen.co.kr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76구 호투로 시즌 5승(무패)째를 챙겼다. 이어 이상동(1이닝 무실점)-전용주(0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힐리어드가 4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허경민은 멀티히트, 안현민은 2득점 2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LG 선발 웰스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9탈삼진 6실점 98구 난조 속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홍창기, 문보경의 2안타를 완패에 빛을 보지 못했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라클란 웰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7.17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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