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좌완 알렉 감보아가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콜업 직후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감보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템파베이 레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키며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9-0으로 크게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감보아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 갔다. 첫 이닝에서 테일러 월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9회에는 라이언 빌라드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 감보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8/202607181119771637_6a5ae325669c4.jpg)
메이저리그 통산 첫 세이브를 신고한 감보아는 올 시즌 빅리그 5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 감보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8/202607181119771637_6a5ae325e042b.jpg)
감보아는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해 5월 찰리 반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롯데에 합류해 19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시즌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꿈을 이뤘고, 최근까지 트리플A에서 기회를 기다리다 이날 콜업과 동시에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첫 세이브까지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보스턴은 감보아의 호투 속에 더블헤더 1차전을 10-0으로 완승했고, 이어 열린 2차전도 5-3으로 승리하며 하루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