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월드컵 3슛팅 2블록 0득점' 후반서 득점포 폭발 손흥민, "PK는 동료에게 양보, 골은 직접 쾅!" 손흥민 드디어 리그 첫 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18 17: 47

손흥민이 기다렸던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LA 더비'에서 활짝 웃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소속팀 복귀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 갤럭시와 2026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AFC는 8승 3무 5패(승점 27)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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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올 시즌 MLS에서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손흥민에게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LA 갤럭시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분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7분에는 데니스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수비 블록에 걸렸다.
최전방에 자리한 손흥민은 수비 가담을 최소화하며 공격에 집중했다.
LAFC가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26분 제이콥 샤펠버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마크 델가도가 헤더로 연결했다. 첫 번째 슈팅은 수비에 막혔지만 델가도가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부앙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향했다.
LAFC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부앙가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은 전반에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LAFC가 두 골 차 리드를 잡으면서 부담을 덜었고, 결국 후반 12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기다렸던 올 시즌 MLS 첫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올 시즌 MLS 첫 골이자 시즌 3호 골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LAFC로 돌아왔지만 복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터트리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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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31분 타일러 보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LAFC는 남은 시간 3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3-0 완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MLS 입성 이후 21경기서 13골을 터트리며 강력한 득점력을 선보였던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이어졌던 리그 무득점 침묵도 마침내 끝냈다. 월드컵의 아쉬움까지 털어낸 손흥민이 'LA 더비'에서 터트린 마수걸이 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득점 행진에 나설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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