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외인 언제 오는지" 후라도 없는 삼성 선발진, '주 1회 등판' 정책 폐기하나 …일단 'KBO 2호' 육성 신인 선발 출격 [오!쎈 대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7.18 19: 05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어깨 부상으로 생긴 선발진의 공백, 과연 어떻게 채워야 할까. 아직 대체 외국인 선수는 기약이 없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후반기 초반 선발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삼성은 굳건했던 에이스 후라도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측 어깨 근막 손상과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 삼성은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백산  / foto0307@osen.co.kr

대체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전반기를 소화한 잭 오러클린을 내보내고 ‘우승 청부사’로 크리스 페덱을 데려온 삼성인데, 후라도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다시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아직 소식은 없다. 찰리 반즈(전 롯데) 등 KBO 경력직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표명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단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은 양창섭을 시작으로 크리스 페덱-원태인-최원태의 순서는 확정됐다. 그러나 주 2회 등판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삼성은 전반기에 주 2회 등판을 가급적 피해왔다. ‘일요일의 남자’ 양창섭을 고정 선발로 두면서 화요일 선발 투수의 주 2회 등판은 없었다. 양창섭도 일요일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며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은 확실하게 돌아갔다.
그러나 현재 후라도의 대체 선수가 구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5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밖에 없다. 다음 주 화요일 선발 투수로 내정된 최원태가 주 2회 등판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진만 감독은 주 2회 등판에 대해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언제 올지 확인을 해야 한다. 외국인이 빨리 보충이 된다면 주 2회 등판은 안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단 다음 주 수요일 고척 키움전 선발 투수로는 김백산이 내정됐다. 김백산은 지난 2일 창원 NC전 5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육성선수 출신의 데뷔전 선발승 기록이었고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만 감독은 “김백산은 계속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문제는 장찬희를 어떻게 활용하냐가 관건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후라도가 2회초 2사 만루 LG 트윈스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고 있다. 2026.07.0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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