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연패에 빠졌다. 최대 위기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이틀 연속 KT에 패배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LG는 3위 KT에 1.5경기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승운이 좀 안 따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잘 했어야 하는데, 계속 경기가 꼬인다”고 아쉬워했다.

득점권 찬스에서 적시타가 잘 터지지 않고 있다. LG는 삼성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9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타 엔딩으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지난 16일 KT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9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며 3-4로 패배했다.
염 감독은 “전반기에는 고비에서 다 이겼다. 찬스가 많이 없었는데 그 작은 찬스에서 다 살렸다. 전반기 마지막 날 꼬이면서 지금 3경기는 모아놓고 못 치네. 야구를 하다보면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다”고 말했다. LG는 3연패 기간에 찬스에서 적시타가 실종이다.
KT와 2경기에서는 득점권에서 17타수 2안타, 득점권 타율이 1할1푼8리로 부진했다. 득점권에서 문보경이 4타수 무안타, 송찬의도 4타수 무안타로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특히 4번타자 문보경의 부진과 득점권 침묵이 아쉽다. 염 감독은 “4번에다 놔도 (찬스가) 걸리고, 7번에 놔도 (찬스가) 걸린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부진한 타자의 타순을 변경하면 바꾸는 타순마다 찬스가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문보경은 후반기 두 경기에서 9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 선두타자로 나와서 5타수 3안타였다.
염 감독은 답답했는지 “올스타전 승리 감독이 돼서 후반기 운이 좀 따르나 생각했다. 그런데 잘 안 된다”며 씁쓸하게 말했다. 지난해 우승 감독인 염경엽 감독이 나눔 올스타 감독을 맡았고, 나눔 올스타가 10-2로 크게 승리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정빈(1루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