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5점-6회 2점-8회 5점, 막을 수가 없다' 불붙은 KIA, SSG 12-2 완파…네일 7이닝 2실점 역투 [인천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18 21: 1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 완승을 거뒀다. 3회초 SSG 선발 토마스 해치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SG은 해치,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8회초 무사에서 KIA 김호령이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2026.07.18 /sunday@osen.co.kr

KIA는 이날 김호령(중견수) 카스트로(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한준수(포수) 김선빈(2루수) 박상준(1루수) 박정우(좌익수) 정현창(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3루수) 전의산(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오태곤(좌익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최준우(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2회까지는 0-0으로 팽팽했다. 3회 들어 균형이 깨졌다. 1회 카스트로에게 안타, 2회 박상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잘 막은 해치를 무너뜨렸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SG은 해치,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무사 1,2루에서 KIA 카스트로가 우월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07.18 /sunday@osen.co.kr
첫 타자 정현창이 우전 안타를 쳤고 김호령이 1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1, 2루에서 카스트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는 김도영이 유격수 앞 땅볼로 막혔다. 그사이 3루 주자 김호령이 득점했다. 이어 나성범이 우측 외야 펜스를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쳤다.
KIA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한준수가 라 2루수 쪽 땅볼로 잡혔으나 김선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박상준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박정우가 좌전 안타를 쳤고 정현창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해치가 완전히 무너지는 듯했으나 김호령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KIA 공격이 끝났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SG은 해치,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18 /sunday@osen.co.kr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조형우가 네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솔로포를 내준 네일은 최준우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고 정준재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줬다. 이어 도루까지 허용했고 박성한에게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뺏겼다. 
박성한의 타구가 네일의 글러브를 맞고 방향이 틀어지면서 2루수 김선빈이 타구를 잡지 못했다. 그사이 정준재가 3루를 돌아 득점했고, 박성한은 2루까지 갔다.
네일은 2점 뺏겼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고 고명준을 유격수 앞 땅볼, 전의산을 1루수 앞 땅볼로 막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SSG 선발 해치는 3회에 많은 실점을 했지만 이후 4회, 5회까지는 더는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5회초 KIA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선빈, 박상준의 중전 안타가 잇따라 나왔으나 점수를 더 뽑지 못했다.
KIA 선발 네일도 3회 2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5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준재에게 볼넷을 내줬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SG은 해치,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말 1사 1루에서 SSG 박성한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한 KIA 김호령이 정준재까지 잡아내며 환호하고 있다. 2026.07.18 /sunday@osen.co.kr
박성한에게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로 뻗는 타구를 내줬다. 그런데 중견수 김호령이 빠르게 쫓아가 몸을 날렸다. 몸을 날린 채 손을 뻗어 박성한의 타구를 잡았다. 
김호령의 슈퍼캐치. 이후 김호령은 곧장 1루로 던졌다. 우중간을 가르는 줄 알고 뛰던 정준재가 2루를 지났으나, 박성한의 타구가 잡힌 것을 보고 1루로 다시 되돌아갔다.
하지만 김호령의 송구가 약간 더 빨랐다. 슈퍼캐치를 보여준 김호령이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지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네일도 김호령의 호수비에 놀라워했고, 벤치의 동료들도 김호령의 슈퍼캐치에 박수를 보냈다.
김호령은 호수비 이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SSG의 바뀐 투수 서진용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게다가 카스트로 타석 때는 도루까지 했다. 김호령은 앞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KIA는 6회 선두타자 김호령의 출루, 도루 이후 카스트로의 우익수 쪽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김도영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쳐 카스트로가 2루에서 아웃됐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SG은 해치,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무사 1,2루에서 KIA 카스트로가 우월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07.18 /sunday@osen.co.kr
그사이 김호령이 득점했다. 이어 김도영이 나성범 타석 때 도루를 했고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갔다. 나성범의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김도영이 득점하면서 KIA는 7-2로 달아났다.
타선에서 김호령,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 박상준의 활약이 이어지는 동안 네일도 선발투수로 자기 몫을 다했다. 
6회까지 79개의 공을 던진 네일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최지훈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조형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막고 최준우를 1루수 쪽 땅볼로 잡았다.
최준우를 잡는 사이 최지훈이 2루까지 가면서 안타 하나 내주면 실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정준재를 좌익수 쪽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타선에서는 김호령과 카스트로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8회 첫 타자로 나선 김호령이 김민 상대로 중전 안타, 카스트로도 중전 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카스트로는 한 경기 개인 최다 4안타 경기를 했다. 
김도영이 3루수 쪽 땅볼로 막혀 카스트로가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1, 3루에서 나성범이 볼넷을 골랐다. 만루 찬스에서 한준수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SSG는 김민을 내리고 한두솔을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김규성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박상준 대타 변우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박정우가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때리면서 KIA는 12-2로 달아났다.
KIA는 10점 차로 앞선 8회말 이태양, 9회말 이형범을 차례로 올려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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