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2루타-볼넷-안타' 재활 마친 158km 롯데 파이어볼러, 0이닝 4실점 충격...유강남-전준우-윤동희, 멀티히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9 01: 2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윤성빈이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난타를 당했다. 
윤성빈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했는데, 4타자 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13구를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4개였다. 
윤성빈은 8-0으로 앞선 8회 선발 박준우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한민을 5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재상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중계 플레이 때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타자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롯데 투수 윤성빈 / OSEN DB

차승준을 또 5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3루에서 김태훈에게 초구 우익수 앞 2루타를 맞아 2점째를 허용했다. 무사 2,3루에서 교체됐다. 구원투수 이영재가 김상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윤성빈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윤성빈은 개막 후 4월초까지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9.29(2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2군으로 내려갔다. 
5월초 1군에 복귀했는데, 5월 12일 NC전에서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2군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어깨 부상이었다. 
2개월 가까이 재활을 하고 첫 실전 경기에 등판했다. 투구 내용은 실망이었다. 재활을 마치고 첫 등판이라 몸 상태가 더 이상 아프지 않다면 다행이다. 건강한 몸이 우선이다. 
롯데 투수 윤성빈 / OSEN DB
윤성빈은 롯데의 아픈 손가락이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윤성빈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뛴 시즌이 거의 없다. 160km 가까운 강속구를 던지지만, 몸이 받쳐주지를 못했다. 제구력도 문제였다. 
지난해 드디어 가능성을 보여줬다. 31경기(27이닝)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67을 기록했다. 27이닝을 던지며 26피안타 20볼넷 44탈삼진을. 최고 158km의 강속구는 매력적이다. 제구가 조금 더 안정된다면, 불펜에서 필승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 시즌 출발이 부진했고, 또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롯데는 8-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 윤동희, 전준우가 안타를 때렸고 2사 1,2루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는 2사 만루에서 전준우가 싹쓸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3회 이지훈의 1타점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김동현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8-0으로 달아났다. 
3년차 투수 박준우가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윤성빈이 8회 4실점, 신인 박정민이 9회 4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허용했다. 
윤동희가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나승엽은 2타수 무안타 3볼넷 2득점, 전준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 유강남은 4타수 2안타 1타점, 김동현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전준우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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