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굳히기' 서울 vs '5경기 무패 도전' 부천...순위 차이 넘어선 뜨거운 맞대결 [오!쎈 프리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19 11: 59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FC서울과 안방에서 반전을 노리는 부천FC1995가 맞붙는다. 순위표에서는 서울이 크게 앞서 있지만 최근 5경기 무패를 달리는 부천의 흐름도 만만치 않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FC서울과 홈에서 반등을 노리는 부천FC1995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승점 36점(11승 3무 3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2위 강원(승점 31)에 5점 앞서 있다. 부천은 승점 19점(4승 7무 6패)으로 리그 10위를 달리는 중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순위표의 양 끝단에 위치한 두 팀이지만, 최근 보여주는 경기력과 전술적 변화를 고려하면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리그 1위의 위용, 노련한 운영으로 선두 굳히기 나선 FC서울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은 승점 36점(11승 3무 3패)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최근 인천과 강원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의 핵심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경기 주도권과 최준, 김진수 등 풀백 자원들의 공격 가담이다. 특히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터지는 정승원, 이승모의 중거리 슈팅은 상대 수비가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서울은 이미 지난 4월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압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조기에 승기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홈에서 증명하는 조직력, 부천의 끈질긴 반격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는 부천 역시 최근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부천의 전략은 확실하다. 이영민 감독은 대전전 등에서 선보였던 5-4-1 포메이션을 통해 수비 블록을 극단적으로 내리며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 전술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가브리엘과 갈레고 등 측면 공격수들의 속도를 활용한 빠른 전개는 서울의 수비 라인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부천은 최근 홈경기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승부의 열쇠: '전술적 유연성'과 '결정력'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양 팀의 전술적 유연성이다. 부천은 서울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수비 전형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변화시킬지가 관건이며, 서울은 부천의 밀집 수비를 파훼하기 위해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천은 최근 3번의 무승부 과정에서 득점 찬스를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 보완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서울은 1위를 지키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부천종합운동장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과연 누가 먼저 상대의 골문을 열고 웃게 될지 K리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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