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루키리그→트리플A' 김하성, 더블헤더 출전해 2루타 두 방…빅리그 복귀 머지 않았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19 13: 22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트리플A 더블헤더 경기를 소화했다.
애틀랜타 산하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즈 톨리도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드 타이거즈 산하)와의 더블헤더에서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염증으로 지난 5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고, 지난 14일부터는 애틀랜타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에서 루키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빅리그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던 김하성은 루키리그에서는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무대를 트리플A로 옮겨 빅리그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차전에서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2사 1루 상황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상대 2루타를 치면서 찬스를 연결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2루까지 진루하려다 태그아웃됐다. 7회까지 치러진 1차전은 그위넷의 5-1 승리.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에서 뛰었던 헤이수스가 1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하성은 2차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와 2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8-0으로 앞선 6회 2사 1루 상황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 하지만 그위넷은 2차전도 8-1로 승리하며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김하성은 올해 1월 한국에서 개인 훈련 도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그는 5월 초 트리플A 그위넷에서 경기를 소화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27경기 타율 0.068(73타수 5안타)로 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부상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김하성은 루키리그를 거쳐 트리플A까지 재활 단계를 밟으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에는 부진을 털어내고 애틀랜타의 후반기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