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포 유망주' 미국 스탠포드대 내야수 사사키 린타로가 마이애미 말린스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린타로는 19일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 위치한 실내 야구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이애미 말린스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사사키는 "나 사사키 린타로는 이번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플레이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길이 결과적으로 실패라고 하더라도, 나 자신은 절대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 사사키 린타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9/202607191636774908_6a5ca564ea227.jpg)
그는 이어 "실패했는지 하지 않았는지가 아니라 도전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선택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최종적으로 이 길을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이렇게 부족한 나를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해주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높은 평가를 해주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 사사키 린타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9/202607191636774908_6a5c8178cc33e.jpg)
사사키는 지난해 가을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의 1순위 지명을 받으며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다. 가족과 에이전트와의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도전이었다.
중학교 시절에는 자신과 같은 좌타자이자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 배리 본즈의 스윙을 참고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에서 지켜본 하나마키히가시고 선배인 기쿠치 유세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플레이를 보며 여러 차례 자극을 받았다.
하나마키히가시고에서 1학년 봄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린타로는 고교 통산 140홈런을 터뜨렸다. 3학년 때 프로 지망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사키는 2024년 스탠포드대에 진학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의 문을 열기 위해 학교의 뛰어난 장비를 활용하며 몸을 단련했고, 타격 데이터와도 끊임없이 마주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린타로는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얘기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나 사사키 린타로의 사명이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 무대에 나서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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