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역대 최초로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히우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임병욱과 박찬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김건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 권혁빈을 상대한 류현진은 직구만 3구를 던져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통산 1565탈삼진을 기록중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934탈삼진과 더해 한·미 통산 2499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인 투수 최초 한·미 통산 2500탈삼진까지 탈삼진 단 하나를 남겨두고 있었다.
KBO리그 통산 259경기(1654⅓이닝) 125승 6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3를 기록한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간판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한국 최고의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또 한 번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달성했다. 2031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류현진은 앞으로도 수 많은 기록들을 써내려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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