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배찬승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처음 선보인 팬 참여형 이벤트 '야구 3대 몇?' 챌린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현종)는 지난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야구 3대 몇?'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
'야구 3대 몇?' 챌린지는 헬스의 '3대 운동'에서 착안해 야구선수에게 필요한 핵심 신체 능력인 악력, 구속, 순발력을 측정하는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선수와 팬이 같은 종목에 도전하고 기록을 비교하며 프로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 선수 기록 측정에는 KBO리그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 20명이 참가했다. 악력과 구속, 순발력 등 3개 종목 점수를 합산한 결과 삼성 배찬승이 총점 28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초대 종합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찬승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삼성 선수이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부회장인 구자욱이 시상식에 참석해 배찬승의 우승을 축하했다. 우승 부상인 에어팟 맥스2는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팬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3대 몇?' 챌린지는 지난 10~11일 선수협회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약 800명이 참여해 자신의 기록을 측정하고 프로 선수들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 기간 함께 열린 '우승 구단 맞히기 이벤트'에는 약 700명의 팬이 응모했다. 최종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맞힌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당첨자에게는 삼성 홈경기 티켓 2매와 구자욱의 친필 사인이 담긴 어센틱 유니폼이 증정됐다. 이와 함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야구 3대 몇?' 챌린지는 팬들이 야구선수에게 필요한 운동 능력을 직접 체험하고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선수협회장배 전국야구대회, 리얼글러브 어워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수와 팬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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