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쩍 뛰길래…”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19일 경기,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강판된 김진욱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까지는 무난히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6회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초구를 던진 뒤 몸에 이상을 호소했다. 트레이너를 호출했고 김상진 코치까지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후 연습투구까지 진행했지만 햄스트링을 부여 잡는 모습까지 포착됐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햄스트링 파열 등의 근육에 손상이 가는 부상이라면 롯데 입장에서는 초대형 악재였다. 하지만 비상 상황은 금세 해제됐다. 일단 햄스트링 근육 경련으로 진단이 나왔고 병원 검진도 따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상 당시에는 김태형 감독도 아찔했을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가슴 철렁했다. 연습구 몇개 던지고 또 펄쩍 뛰길래 햄스트링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았다”라고 되돌아봤다. 이날 훈련도 차질없이 진행했다.
김 감독은 “일단 보고가 안 올라오더라. 괜찮은 것 같다. 아까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잘 뛰더라”라고 설명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