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따라서 등번호 23번 달았다' 베컴, 휴가지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감격의 재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7 06: 35

데이비드 베컴(51)이 평생의 우상인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3)과 휴가지에서 만나 변함없는 존경심을 드러냈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베컴이 스페인 이비사에서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조던 부부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컴은 조던을 보자마자 반갑게 포옹했고, 함께 점심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빅토리아 베컴과 조던의 아내 이베트 프리에토도 동행했다. 특히 키 183cm의 베컴이 198cm의 조던을 올려다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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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에게 조던은 오래전부터 가장 존경하는 스포츠 스타였다. 베컴은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자신이 원했던 7번 대신 조던의 상징인 23번을 선택했다. 당시 그는 "조던을 존경하기 때문에 23번을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레스토랑에서 이뤄졌다. 베컴은 과거 인터뷰에서 "조던이 마돈나 등과 함께 식사하고 있었는데 내 시선은 오직 그에게만 향해 있었다. 빅토리아가 내 다리를 툭 치며 '창피하게 하지 마'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웃었다.
결국 마돈나가 샴페인을 보내왔고, 이를 계기로 베컴 부부는 조던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베컴은 "조던이 일어나 악수를 하는데 그의 손이 내 팔 전체를 덮을 정도였다"며 첫 만남의 강렬했던 인상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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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스포츠계의 전설이 된 베컴은 이제 휴가지에서 조던과 자연스럽게 포옹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평생의 우상을 바라보는 존경심만큼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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