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작품을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금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투병 중인 지인의 가족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던 미담까지 다시 조명되고 있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소지섭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전달한 선물 인증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용 케이스에 담긴 금과 함께 직접 작성한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지섭의 '금 선물'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촬영을 마친 뒤에도 배우와 매니저, 스태프 등에게 금 한 돈씩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당시 그는 "주인공을 맡은 뒤부터 작품이 끝날 때마다 늘 선물을 했다"며 "촬영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이분들이 있어야 저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다른 선물도 했는데 협찬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더라. 금은 협찬도 안 되니까 진심으로 준비했다"며 "요즘 세상이 어렵지 않나. 혹시 나중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팔아서 쓰라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해 감동을 안겼다.

소지섭의 따뜻한 진심은 현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서는 투병 중인 지인의 형수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다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당시 그는 "친한 지인의 형수님이 많이 아프시다고 들었다. '힘내라고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이렇게라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카메라를 향해 "형수님, 진심으로 힘내세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소지섭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지인의 가족이 힘든 상황이라는 걸 알고 방송에서 직접 위로를 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형수님이 '짠한형' 팬이라고 하더라. 방송을 보신다면 꼭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탰다.
작품을 마친 뒤에도 동료들에게 공을 돌린 소지섭의 진심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김부장' 종영 후 그는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스태프와 좋은 호흡으로 함께한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애써주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부장'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끝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묵직한 '김부장'으로, 현실에서는 동료와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배우로. 작품의 성공만큼이나 사람을 향한 진심으로 또 하나의 미담을 남긴 소지섭에게 팬들은 "이 시대 진짜 김부장", "얼굴보다 마음이 더 멋있다", "역시 소간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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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