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한 부천FC1995가 10년 만의 강릉 원정길에 오른다.
부천은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FC(이하 강원)와 맞붙는다.
부천은 지난 29일 펼쳐진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 FC를 3-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원 원정을 대비해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서,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김승빈과 조성준, 박정인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31/202607311434777015_6a6c3482e8646.jpeg)
현재 4승 8무 8패(승점 20점)로 리그 11위에 위치한 부천은 직전 20라운드 인천 원정(1-1 무승부)에 이어 코리아컵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이 기세를 리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상대인 강원은 리그 3위(8승 8무 4패, 승점 32점)에 올라 있으며, 상대전적은 6승 3무 5패로 팽팽하다. 지난 3월 18일 홈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바 있다.
이번 강릉 원정은 2016년 10월 5일 ‘K리그 챌린지 2016’ 39라운드 이후 3,587일 만이다. 당시 부천은 루키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강원 원정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며, 특히 강릉하이원아레나 원정에서는 2전 전승을 거두고 있어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강릉으로 향하게 됐다.
부천은 김승빈의 발 끝에 기대를 건다. 체코 리그에서 8년간 활약한 뒤 이번 시즌 부천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승빈은 1라운드 전북전 부상 이후 최근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직전 코리아컵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된 지 20분 만에 깔끔한 역습에 이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내부 경쟁을 통해 팀이 한층 탄탄해지고 있다”며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더라도 완벽히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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