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트레이드 안했다면 어쩔 뻔 했나, 박민 이어 김규성도 부상 이탈, 유격수 정현창만 남았다... 이범호 "하늘의 선견지명" [오!쎈 창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7.31 17: 49

"하늘의 선견지명이었다".
든든하게 KIA 타이거즈 내야를 지켜왔던 김규성(29)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규성은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왼쪽 내복사근 부분손상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이호연이 콜업됐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30일) 경기전에 수비훈련을 하다 문제가 생겼다. 며칠전부터 좀 안 좋았나 싶었는데 공을 잡고 던지는데 옆구리가 잡힌다라는 느낌이 왔다. 혹시 몰라 검진을 받았는데 안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2주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KIA 타이거즈 하주석2026.07.28 / foto0307@osen.co.kr

구단은 "부분손상 판정을 받았고 심한 편이 아니라 1주일 정도 재활군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이탈은 아니지만 김규성의 공백은 뼈아프다. 작년부터 붙박이 1군으로 유격수와 2루수에 1루까지 커버하는 멀티내야수였다. 박민이 허리통증으로 빠져있는데 김규성까지 자리를 비우면 내야진이 헐거울 수 밖에 없다. 
KIA 타이거즈 김규성 091 2026.07.28 / foto0307@osen.co.kr
이 감독은 "민이와 규성이가 초반에 잘 해주었다. 중반에 오면서 부상이 생기면서 후반에 대처하기가 좀 빡빡할 것 같다. 유격수를 볼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 민이도 물어봤는데 좀 더 있어야 한다. (하)주석이도 날씨가 워낙 더워 계속 풀로 출장하기는 어렵다. 고민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감독은 동시에 "하늘이 선견지명을 해주신 것 같다"며 하주석의 트레이드를 천만다행으로 여겼다. 하주석은 지난 23일 트레이드 이적해 현재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한화의 주전 유격수 경력을 갖춘 만큼 안정감을 보이며 유격수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하주석이 없었다면 정현창 뿐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윤도현이나 김도영까지 소환할 수 밖에 없었다. 트레이드가 신의 한 수로 여겨질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감독은 어깨가 불편한 김도영 보다는 윤도현의 유격수 기용도 시야에 두었다. "도현이는 주석이가 몸이 불편하거나 상황 등이 생기면 내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창이를 1회부터 내면 9회까지 써야 한다. 상대가 다른타자 거르고 현창에게 집중할 수 있다. 아무래도 유격수는 하주석과 정현창 위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IA 정현창 2026.07.17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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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제도 내야수비를 하다 도영이가 어깨가 조금 찝혀서 공 던지는게 부담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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