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5회 넘기려고 했는데…조금은 힘든 시기" 3G 연속 승리 실패, 데뷔 첫 10승 참 쉽지 않네 [오!쎈 잠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31 18: 3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두고 3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민석은 지난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투구수 95구를 던진 최민석은 투심(42구), 커터(27구), 스위퍼(15구), 포크(11구)를 구사했다. 투심 최고 구속은 시속 146km까지 나왔다. 2회까지 54구를 던지며 고전했음에도 5회까지 경기를 끌고 갔지만 마드리스의 투런포 한 방에 또 한 번 10승을 달성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해치,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최민석이 SSG 마드리스에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며 강판당하고 있다. 2026.07.30 / jpnews@osen.co.kr

올 시즌 19경기(105⅔이닝) 9승 3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중인 최민석은 시즌 9승을 달성한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했다. 지난 17일 NC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지난 24일 삼성전에서는 2⅔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0실점(4자책점) 패배를 당한 바 있다.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해치,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최민석이 SSG 마드리스에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며 강판당하고 있다. 2026.07.30 / jpnews@osen.co.kr
김원형 감독은 "10승이라는 게 누구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빨리 넘어가야 본인에게도 마음이 편할 거라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기대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최민석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어제는 제구가 너무 안 좋았고, 그래서 초반에 투구수가 너무 많아졌다. 어떻게든 5회는 넘기려고 했는데, 홈런을 맞으면서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량이 떨어졌다기 보다, 풀타임으로 처음 뛰는 거고 100이닝을 넘기는 시점이고, 또 한여름이다. 스스로는 큰 문제 없다고 판단을 해도 어떻게 보면 조금 힘든 시기이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며 "다음 등판, 그 다음 등판을 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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