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1순위 외인 러셀 입국…"부산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릴 것"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8.02 09: 50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33·미국·등록명 러셀)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OK 읏맨 배구단은 2일 "2026-2027시즌을 함께할 러셀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러셀은 지난 5월 열린 2026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 읏맨의 선택을 받았다.
러셀은 V-리그에서 이미 네 시즌을 뛰며 기량을 검증받은 공격수다. 정규리그 통산 105경기에 출전했고, 205cm의 뛰어난 신장과 강력한 공격력, 위력적인 서브를 앞세워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 / OK저축은행

특히 V-리그 남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 연속 서브 득점(8연속)과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서브 득점(36경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2021시즌과 2025-2026시즌에는 남자부 서브 부문 1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서브 능력을 입증했다.
신영철 감독도 러셀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신 감독은 "러셀은 좋은 서브와 높이, 파워를 모두 갖춘 선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내는 해결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셀 역시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그는 "V-리그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고, OK 읏맨 배구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지난 시즌 부산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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