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가 입단 후 처음으로 7번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이숭용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마드리스는 밸런스가 좋지 않아보여서 편하게 치라고 타순을 내렸다”고 말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 조형우(포수) 홍대인(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입단 후 계속해서 3번타순에 배치된 마드리스는 이날 처음으로 7번으로 내려갔다. 마드리스는 올 시즌 11경기 타율 1할7푼8리(45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 8득점 OPS .675를 기록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숭용 감독은 “마드리스 타석에 계속 찬스가 걸리는데 해결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면서 “아직 적응하는 단계로 본다. 직구는 조금 늦고 떨어지는 변화구를 참지 못하고 있다. 본인이 스스로 잘 풀어야 한다. 타격 메커니즘 문제라기 보다는 적응 문제라고 보고 있다. 해결이 되지 않으면 조금 부침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페드로 아빌라다. 아빌라는 올 시즌 3경기(18이닝)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숭용 감독은 “아빌라가 후빈기 키다. 아빌라가 오면서 선발진에 시너지 효과가 생겼고 안정됐다. 우리가 후빈기에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빌라의 역할이 정말 크다”며 아빌라의 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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