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찬스→3피트 아웃→분노의 항의…김원형 감독 아쉬움 “나중에 보니 아웃 맞더라, 수빈이가 3루 가면 안 됐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02 17: 4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3피트 아웃 판정에 대한 항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2-2 동점인 연장 11회 1사 2루에서 박찬호의 3루수 땅볼 아웃 때 2루주자 정수빈이 3루수의 태그를 피하려다 3피트 아웃으로 경기가 종료되자, 더그아웃에서 달려나와 심판진에게 항의했다. 
2~3루의 3피트 아웃은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라 비디오판독 기회는 없었다. 3루심은 세이프, 2루심은 3피트 아웃 판정을 내린 부분을 놓고 김 감독은 "4심합의를 해야 하지 않냐"고 어필했다. 심판진은 "2루심이 3피트 아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였다"며 4심합의 없이 2루심 판정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결국 2-2 무승부로 끝났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말 1사 2루 박찬호의 땅볼 상황에서 2루주자 정수빈의 태그아웃 과정에 대해 김원형 감독이 어필하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말 1사 2루 박찬호의 땅볼 상황에서 2루주자 정수빈이 3피트 위반으로 아웃되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김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 브리핑에서 전날 3피트 아웃 어필 상황에 대해 “어제는 경기 양상이 그렇고, 경기에 몰입을 좀 많이 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렇게 끝나서 나갔다”며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규정대로 하면 (3피트 아웃) 맞는데, 여기 더그아웃에서 보면 정면이기 때문에 수빈이는 지나가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3피트 아웃으로) 끝내면 안 되지 않냐, 마지막 찬스가 아웃카운트 하나 남아 있는데, 그래서 조금 흥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3루심의 세이프 선언이 있었다. 김 감독은 “그거는 태그가 안 됐다는 판정을 한 것 같다. 2루심이 라인을 보고 3피트 위반이라고 아웃 판정을 했다”고 말했다. 
2루주자 정수빈이 3루로 뛴 것이 화근이었다. 김 감독은 “수빈이는 살 것 같아서, 살 수 있다 생각해서 뛴 거라 본다. 또 좋게 표현을 하면 3루에 있으면 던지는 투수가 폭투가 나올 수도 있고 수비수가 실책을 했을 때는 끝내기가 될 수도 있으니, 3루에 가 있으면 조금 더 나으니까. 수빈이와 대화는 안 했는데 살 수 있다 생각해서 뛴거겠죠. 그런데 가면 안 됐다”라고 말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말 1사 2루 박찬호의 땅볼 상황에서 2루주자 정수빈이 3피트 위반으로 아웃 됐다. 김원형 감독의 항의를 바라보고 있는 정수빈. 2026.08.01 /cej@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