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4개월만의 승전보’ DN 수퍼스, 한진 브리온 꺾고 악몽의 18연패 탈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02 20: 02

정확하게 4개월, 122일만의 승전보를 전했다. DN 수퍼스가 한진 브리온을 제물 삼아 끔찍하게 벗아나고 싶었던 1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DN 수퍼스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한진 브리온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라운드 개막에 앞서 영입한 ‘샤벨’ 김단우가 1세트 리신, 3세트 스카너로 맹활약하며 POM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18연패를 끊은 DN은 시즌 2승(18패 득실 -32)째를 올렸다. 반면 7연패를 당한 브리온은 시즌 6승 14패 득실 -10을 기록,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비원딜 탈리야 카드를 꺼내든 DN이 오랜만에 상체와 하체에서 조화로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1세트를 32분 11초만에 승리했다. 신예 ‘샤벨’ 김단우가 4킬 노데스 10어시스트, ‘클로저’ 이주현이 3킬 노데스 10어시스트로 캐리하면서 시즌 네 번째 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 역시 DN의 흐름이 중반까지 이어갔다. 데뷔 6주년을 맞이한 ‘클로저’ 이주현이 시그니처 챔프 아칼리로 3킬로 초반 분위기를 끌고 갔으나, 데스를 허용한 이후 거짓말 처럼 3000 골드의 이득을 날리고, 8000 골드 차이로 역전 당했다.
순식간에 주도권을 헌납한 DN은 그동안 드러났던 고질적인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다시 확인시키면서 결국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 번의 반전이 더 남아있었다. 동점을 허용한 DN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3세트를 38분 넘는 장기전 끝에 짜릿하게 잡아냈다. 다급한 흐름에 브리온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아찔한 순간도 나왔으나, DN은 두 차례의 바론 사냥 이후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3억제기를 공략한 상황에서 DN은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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