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제주를 지켜봤다.
제주SK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3-3으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승점 28로 7위, 인천은 승점 29로 6위를 유지했다.
제주는 오는 4일 홈에서 세계적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을 치른다. 이날 입국한 콤파니 뮌헨 감독도 경기장을 찾았다.


선제골은 제주가 넣었다. 전반 11분 네게바의 컷백을 김신진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세트피스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3분과 37분, 이주용의 코너킥을 김건희가 연속 헤더골로 연결하며 순식간에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제주도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토비아스의 헤더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아이아스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제주가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16분 이번에는 이주용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끝까지 결승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3으로 막을 내렸고, 무더위를 날린 화끈한 난타전은 승자 없이 끝났다.

울산 HD가 이동경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안양을 꺾고 K리그1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양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4를 기록, 같은 승점의 전북 현대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지난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에 당한 충격 탈락도 리그 2연승으로 털어냈다.
선제골은 안양이 넣었다. 후반 11분 마테우스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야고가 후반 18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8분 이동경이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이동경은 후반 33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를 2-0으로 꺾고 9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대전은 루빅손과 엄원상의 연속골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고, 광주는 1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