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4억' 기마랑이스 오면 자리 잃는다?...맨유, 아스날 유망주 루이스-스켈리 깜짝 영입 검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03 13: 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의 유망주 마일스 루이스-스켈리(20, 아스날)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스날이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에 8000만 파운드(약 1554억 원)를 투자할 경우 루이스-스켈리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의 루이스-스켈리를 영입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아스날의 기마랑이스 영입 추진이 예상 밖의 이적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기마랑이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를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중원에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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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랑이스가 합류할 경우 기존 미드필더들의 출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진다. 루이스-스켈리를 비롯해 마르틴 수비멘디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루이스-스켈리는 지난 시즌 막판 중앙 미드필더로 아스날 1군에 자리 잡았다. 강한 인상을 남기며 수비멘디를 벤치로 밀어내기도 했다.
기마랑이스까지 합류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루이스-스켈리가 자신의 미래를 다시 고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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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맨유는 이전에도 루이스-스켈리에게 관심을 보였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여름 다시 영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아스날은 루이스-스켈리를 적극적으로 매각할 생각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아스날은 장기적으로 그를 팀의 핵심 자원으로 키우길 원한다.
변수는 대규모 지출이다. 아스날은 기마랑이스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두 대형 영입을 모두 성사시킬 경우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한 선수 매각이 필요할 수 있다. 리스 넬슨과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우선적인 방출 후보로 거론된다. 뇌르고르는 에버튼 이적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루이스-스켈리를 원하는 이유는 활용도에 있다. 루이스-스켈리는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맨유가 보강을 원하는 두 자리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자원이다.
맨유는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한 뒤에도 추가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수는 루크 쇼 외에 뚜렷한 대안이 부족하다.
뉴캐슬의 루이스 홀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첼시 유소년팀 출신인 홀은 맨유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브루노 기마랑이스(왼쪽)과 산드로 토날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캐슬은 올여름 앤서니 고든과 산드로 토날리를 떠나보냈고 기마랑이스와도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 가능성 속에서 맨유가 홀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루이스-스켈리는 지난 5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당시에는 아스날의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시기를 돌아보며 "처음에는 힘들었다. 나는 정신적인 강인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는 하나의 길로만 이어지지 않는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역경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자신을 결정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주변의 소음도 차단했다. 루이스-스켈리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 순간에 머물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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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상 선발로 뛴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풀럼전에서 기회가 찾아왔고 이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팀을 돕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날은 루이스-스켈리를 미래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마랑이스와 비니시우스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경우 맨유가 그 틈을 노릴 가능성은 열려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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