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는 빅터 오시멘(28, 갈라타사라이) 영입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최대 5500만 파운드(약 1060억 원) 규모의 제안을 검토하며 공격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의 골잡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한 야심 찬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시멘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에서 5500만 파운드 사이의 초기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6500만 파운드(약 1252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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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토트넘과 갈라타사라이 사이에 공식 제안이나 직접적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내부 승인을 받았고, 선수 측과의 개인 조건 합의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공격진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히샬리송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도미닉 솔란케도 토트넘의 득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서 확실한 기준점 역할을 맡을 공격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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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은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4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한 압박, 높은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에릭 셸 감독은 오시멘을 두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과도 잘 맞을 수 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토트넘에 오시멘이 합류하면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하고 공격의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영입 여부는 히샬리송의 미래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선수는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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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그가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을 서둘러야 하고, 오시멘을 데려올 자리와 자금도 마련할 수 있다.
재정적인 부담은 변수다. 토트넘은 이미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에 적지 않은 돈을 썼다. 대규모 선수 매각 없이 오시멘에게 추가로 거액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오시멘과 연결되고 있다. 경쟁 구단이 늘어날 경우 갈라타사라이의 요구액이 올라가고 토트넘의 협상력은 약해질 수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오시멘은 토트넘 전술에 완벽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격수"라면서도 "6000만 파운드(약 1156억 원) 안팎이라면 뛰어난 계약이 될 수 있지만, 1억 파운드(약 1926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한 선수에게 지나치게 큰 부담을 안길 수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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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직 갈라타사라이에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 오시멘 영입을 위한 내부 준비를 마친 만큼 히샬리송의 거취와 선수 매각 상황에 따라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