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이 확정된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왜 스페인으로 출국하지 못했을까.
아틀레티코는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2026-27시즌 홈과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 영상을 공개했다. 입단 발표 이후 처음으로 새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 이적을 공식 확정했다. 하지만 다른 신입 선수들과 달리 곧바로 스페인으로 향하지 못했다. 무슨 이유가 있었을까.
![[사진] 아틀레티코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3/202608032012771417_6a707957683d6.png)
![[사진] 아틀레티코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3/202608032012771417_6a70795f0e185.png)
이강인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이강인은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됐지만 국외여행 허가 갱신을 새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병무청으로부터 관련 행정 절차를 마쳐야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강인은 행정처리가 늦어져 팀 훈련 합류 일정도 예상보다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 문제를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들은 아틀레티코 역시 한국 행정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강인의 합류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사이 이강인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컨디션을 유지했다. 구단도 무리하게 스페인으로 불러들이기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쪽을 선택했다.
이제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다. 이강인의 첫 경기는 스페인이 아닌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아틀레티코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 아틀레티코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3/202608032012771417_6a707965ef04d.png)
이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강인은 붉은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인 아틀레티코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7번을 물려받은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