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찍었다!' 천재 이강인 향한 아틀레티코의 집념...월드컵 끝나자 휴가도 반납하고 개인훈련, 스페인도 감탄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5 04: 29

이강인(25)은 하루아침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무려 3년 전부터 이강인 영입을 희망했다. 
스페인 'AS'는 25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조명하며 "이강인은 오래전부터 아틀레티코가 원했던 선수"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2023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에도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당시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관찰을 이어갔고, 결국 2026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3500만 유로(약 560억 원)와 옵션을 투자해 영입을 성사시켰다.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다.

[사진] 아틀레티코 SNS

[사진] 아틀레티코 SNS
스페인 언론이 더욱 주목한 부분은 이강인의 태도였다. 한국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대부분의 선수들이 휴식을 취했다. 이강인은 휴가를 사실상 반납하고 개인훈련에 몰두했다. 
'AS'는 "이강인은 지난 몇 주 동안 한국에서 혼자 강도 높은 개인훈련을 소화했다"며 "새 팀에 최고의 몸 상태로 합류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체력 문제로 적응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준비했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첫날부터 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평가했다.
[사진] 아틀레티코 SNS
아틀레티코도 이런 자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병역 특례 관련 행정 절차로 팀 합류가 다소 늦어졌지만, 몸 상태만큼은 언제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AS'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주연이 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전에서 데뷔가 유력하다. 새 팀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한국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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