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희철이 운전 중 끊임없이 다투는 커플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교통사고 경험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는 연애 2년 차지만 사소한 일에도 끊임없이 다투는 커플의 갈등이 공개됐다.

영상을 본 이효리는 "이건 싸움을 위한 싸움이다. 싸움이 습관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희철도 "싸움 도파민이 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특히 차량을 운전하던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 놓인 타이어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자, 여성은 "일부러 그런 거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희철은 "운전할 때는 절대 싸우면 안 된다. 진짜 위험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남성이 "이해와 존중이 없어서 관계가 지친다"고 토로하자 김희철은 "이건 완전 트집 잡는 거다"라며 "예전 일까지 계속 꺼내는 건 너무 심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갈등이 반복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그는 "완전 파이터다. 싸우는 희열이 있으면 UFC를 해라"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의 발언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6년 멤버 동해의 부친상을 다녀오던 길에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대퇴부와 발목 골절로 7개의 철심을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는 등 오랜 시간 후유증을 겪었으며, 과거 방송에서도 운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과거 큰 사고를 겪었던 만큼, 운전 중 감정적으로 다투는 상황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강조한 김희철의 진심 어린 조언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연애전쟁,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