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산다라박이 내향인으로서 방송에서 낯을 가리는 것을 이겨내는 비법을 전했다.
3일 '동해물과 백두은혁' 채널에는 "“YG는 말만 힙합이지!” 알고 보니 SM이 부러웠던 산다라와 YG가 부러웠던 슈퍼주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은혁은 내향적인 산다라박의 성격을 듣던 중 "진짜 프로다. 이런 사람이 무대에서 갑자기 파인애플 이런 머리 하고 나와서"라고 감탄했다.

산다라박은 "모든 화를 무대에서 표출한거다. 멤버들이 숙소에서 다 이러고 있다가 무대가면 '으악' 이러고 집에 오면 또 가만히 있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혁은 "지금은 좀 많이 바뀌었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지금은 나 완전 핵인싸다. 나 모르는 사람이 없다"라고 외향적으로 바뀐 근황을 전했다.
은혁은 "어떤 계기가 있었냐"고 궁금해 했고, 산다라박은 "처음 예능을 하면서 많이 욕을 먹었다. 병풍이다, 출연료 셔틀이다 이런 얘기 들으면서 몇년을 그렇게 고군분투 하다가 '비디오스타'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다. 최고의 MC 언니들이랑 4년을 했는데 그 후로 다른 프로그램을 갔는데 내가 너무 말을 잘하는거다. 완전 훈련이 됐고 많은 레파토리가 생겼다. 누가 좀 화려하게 입고 오시면 '오늘 타로 보시겠어요', 음악 얘기 좀 하시면 '임진모 씨인줄 알겠어요' 하면 빵빵 터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혁은 "어떤 상황에성 어떤 멘트를 해야겠구나가 몇가지가 쌓인거다"라며 "이렇게 바뀌었다는것도 너무 신기하다"라고 감탄했고, 산다라박은 "지금은 뭐 너무 ENFP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은혁은 "카메라 앞에서만 그렇게 되는거 아니냐"면서도 "요즘 내향인 아이돌 친구들이 고민을 많이 하더라. '숫기도 없고 목소리도 작고 뭐 없는데 어떻게 해야돼요?' 하는데 그걸 뭔가 이겨낼수있는 방법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산다라박은 "그냥 나이먹으면 된다"라고 간단 명료한 해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시간이 해결해 줄거다. 왜냐면 나도 스파르타로 예능하다보면 배우는 것 같다"라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극복해나갔음을 밝혔다. 이에 은혁은 "스파르타 예능이 없어서 그런가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산다라박의 해당 발언은 최근 불거진 배우 정준원의 방송 태도논란과 맞물려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공효진과 함께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차 게스트로 출연했던 바. 하지만 이날 정준원은 "정신이 없다.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고 극도의 긴장감을 호소했고, 그 후로도 경직된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이 연기 챌린지를 제안했을때도 정준원은 아무런 말도 못한채 입술만 달싹였고, 허경환이 시범까지 보여준 상황에서도 끝내 입을 떼지 못한 채 눈을 감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하하는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집어 던지는 제스쳐를 취해 웃음을 안겼고, 결국 보다못한 공효진이 그를 대신해 연기 챌린지를 소화해내며 상황은 일단락 됐다.
하지만 방송을 본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작품 홍보를 위해 예능에 출연해서 토크는 커녕 본업인 연기조차 해내지 못하는 정준원의 태도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아무리 내향인이라 하더라도 몇 번이나 기회를 줬음에도 끝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이고 비협조적인 모습에 "내향인 호소 좀 그만해라", "연기는 어떻게 하는거냐"는 항의가 뒤따른 것. 이런 가운데 현장에 있었던 하하는 영상 댓글을 통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 재밌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라며 "첫 예능에 놀뭐는 프로도 진짜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그냥 예능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공효진 역시 '놀뭐' 속 정준원의 모습과 함께 "녹화 후 진짜 토한 이 남편"이라며 "내가 구해주질 못했어 미안해"라고 적어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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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해물과 백두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