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2홈런→2루타’ 이정후, 3G 연속 장타 폭발…끝내기 안타 허용한 수비 아쉽다 [SF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05 12: 0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끝내기 패배로 이어지는 아쉬운 수비가 나오고 말았다.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104경기 타율 3할5리(393타수 120안타) 8홈런 43타점 55득점 8도루 OPS .793을 기록중인 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 2루타, 4일 텍사스전 멀티홈런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끝내기 패배를 허용하는 실책성 수비가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오슬레비스 바사베(2루수) 이정후(우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다니엘 수색(포수) 버디 케네디(지명타자) 에디스 레오나르드(좌익수) 그랜트 맥크레이(중견수) 크리스티안 코스(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바사베가 시즌 3호 홈런을 날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블레이드 타이드웰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제이슨 폴리(1이닝 무실점)-JT 브루베이커(1이닝 무실점)-레이베르 산마르틴(1이닝 무실점)-애드리안 하우저(1이닝 무실점)-딜런 스미스(⅔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끝내기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패했다.
텍사스는 작 피더슨(1루수) 와이엇 랭포드(좌익수) 코리 시거(지명타자) 브랜든 니모(우익수) 에제키엘 듀란(3루수) 에반 카터(중견수) 엘리아스 디아스(포수) 니키 로페스(유격수) 저스틴 포스큐(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듀란이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몰아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텍사스 선발투수 맥켄지 고어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체이스 실세스(⅔이닝 2실점)-로비 알스트롬(1이닝 무실점)-페이튼 그레이(⅓이닝 무실점)-제이콥 라츠(1이닝 2실점 1자책)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동점을 허용했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으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블레이드 타이드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는 1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고어의 4구 시속 82.3마일(132.4km) 커브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텍사스는 1회말 선두타자 피더슨이 볼넷을 골라냈다. 랭포드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시거가 내야안타를 쳤고 니모가 1타점 2루타, 듀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선두타자 수색이 2루타를 터뜨렸고 케네디는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또 한 번 고어를 상대했다. 이번에는 5구 96마일(154.5km) 포심을 받아쳐 2루타를 터뜨렸다. 아다메스는 삼진을 당했고 데버스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수색이 2루수 땅볼로 잡히며 이정후가 만든 기회를 날렸다. 
5회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이 돌아온 이정후는 고어의 4구 94.4마일(151.9km) 싱커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선두타자 대타 드류 길버트가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맥크레이와 네이트 퍼먼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바사베가 동점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좌완 구원투수 알스트롬의 2구 92.8마일 포심을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8회말 선두타자 랭포드가 볼넷을 골라냈고 시거와 니모가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듀란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1사에서 길버트의 안타와 맥클레이의 볼넷에 이어서 포일이 나왔고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바사베와 이정후가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역전을 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9회말 선두타자 제이크 버거가 2루타를 날렸다. 딜런 스미스의 자동고의4구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듀란의 타구를 이정후가 따라갔지만 잡지 못하면서 끝내기 안타가 되고 말았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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