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4선 도와야 상금 준다고 협박" 충격 폭로 터졌다! 요르단 왕자, 공식 성명 발표..."FIFA 문제 넘쳐난다" 작심 비판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06 13: 04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전세계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요르단의 알리 빈 후세인 왕자는 인판티노 회장의 4선 도전을 도와줘야 한다고 '협박'당했다며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궁지에 몰린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요르단 축구협회장으로부터 '협박'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례적인 성명까지 발표되면서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인판티노는 지난주 31억 파운드 규모(약 5조 9400억 원)의 월드컵 지분 매각 계획이 유출된 이후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며 "유럽축구연맹(UEFA)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은 모두 인판티노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으며, UEFA는 FIFA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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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주도한 월드컵 지분 매각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작됐다. FIFA는 월드컵과 클럽 월드컵 등 주요 대회의 상업 업무를 담당할 새로운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하고, 최대 21%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해 42억 달러(약 6조 억 원)를 조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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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의 충격적인 발표안이 현실이 되려면 211개 회원협회의 과반 찬성과 함께 FIFA 평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FIFA 평의회는 인판티노 회장과 8명의 부회장, 그리고 28명의 평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9월 19일까지 승인이 이뤄져야 2027년 초부터 회원협회들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다. 전 세계 축구연맹들은 즉각 공식 성명을 통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대다수 연맹들이 FIFA가 이토록 중대한 사안을 제대로 된 협의도 없이 추진했다며 비판했고, UEFA는 아예 "월드컵은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고 외치며 FIFA 주관 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결국 인판티노 회장은 백기를 들었다. 그는 처음엔 막대한 상업적 가치가 축구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했지만, FIFA 내부 반발을 포함한 광범위한 반대 의견에 직면하자 계획을 철회했다.
그러나 없던 일로 하기엔 너무 큰 사안이었다. UEFA를 주축으로 인판티노 회장을 물러나게 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CONCACAF도 뜻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인판티노 회장을 강제로 사퇴시키려면 최소 106개국의 지지가 필요한 가운데 만약 UEFA와 CONCACAF에 소속된 모든 국가가 각 대륙 연맹의 입장을 따른다고 하면 반대 국가는 총 91개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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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아시아에선 요르단이 첫 번째로 반기를 들었다. 요르단 축구협회(JFA) 회장을 맡고 있는 알리 빈 후세인 왕자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인판티노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인판티노 회장이 대회 상금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요르단이 인판티노 회장의 4선을 지지해야만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다고 분노했다.
먼저 후세인 왕자는 "FIFA에는 문제가 부족하지 않다. 먼저 축구협회, 특히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요르단의 입장에서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싶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축구협회 예산이 매우 적은 작은 나라이고,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티켓을 구매하고도 비자를 받지 못한 자국 팬들의 미국 입국 문제와 월드컵 출전에 따른 막대한 세금 부담, FIFA 대회인 카타르 아랍컵 관련 상금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충격적인 폭로도 나왔다. 후세인 왕자는 "FIFA는 몇 달 동안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 그런데 월드컵 기간 중 나에게 인판티노를 지지하면 우리 협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이전에도 그를 지지하지 않았고, 지금도 결코 지지하지 않을 거다. 지금의 모든 상황은 협박에 해당하며, 우리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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