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 중 가장 뜨거운 환영을 받은 인물은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었다.
아틀레티코는 6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전을 치르기 위해 방한했다.
입국장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선수단을 기다렸다. 주장 코케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환영에 화답했다. 이강인은 공항에 마중을 나가지 않았다. 그는 숙소에서 본격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JTBC](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6/202608061753777317_6a744c7953f1c.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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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랫동안 한국팬들 곁을 지킨 사람은 시메오네 감독이었다. 이날 시메오네 감독은 호텔로 이동을 서두르기보다 팬들이 내민 유니폼과 축구공, 머플러에 차례로 사인을 남겼다. 그는 팬들의 요청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시메오네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버스에 올랐다. 팬들이 원한 사인요청을 대부분 들어줬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내민 팬들도 있었다.
1991년 선수로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와 감독을 모두 경험한 구단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2011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라리가 우승 두 차례와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끌며 아틀레티코를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 성장시켰다.
한국에서도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선수 못지않은 환호가 쏟아졌고, 팬들은 "시메오네!"를 연호하며 명장의 방문을 반겼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성의 있는 팬 서비스를 보여주며 한국 팬들의 기대에 화답했다.
![[사진] JTBC](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6/202608061753777317_6a744c842bb0a.png)
이번 방한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이강인은 이날 선수단과 함께 입국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숙소에서 직접 선수단과 처음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틀레티코 선수가 된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7번을 물려받았다.
이강인은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세계적인 명장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 아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