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해당 심판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도 배정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는 분위기다.
6일 축구계 소식통헤 따르면 국회의원 한 의원실은 이번 논란이 2010년과 2014년 전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외국인 심판들에게 술자리와 유흥을 제공했고 일부에서는 성접대까지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상에는 한국에서 열린 국제경기와 월드컵 아시아 예선 담당 심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접대 논란을 넘어 국제 경기의 공정성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심판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규정하고 있으며 금품이나 향응 제공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와 함께 국제적인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국가대표팀의 본선 진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무대다.
당시 심판들이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한국 축구 행정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의혹이 실제 경기 판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객관적인 증거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축구계에서는 사건 발생 시기와 관계없이 당시 의사결정 과정, 접대 경위, 비용 집행 내역 등을 포함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 스포츠계 역시 과거 윤리 위반 사안에 대해서도 엄격한 책임을 묻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사실관계 확인과 후속 조치가 한국 축구의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의혹 제기 단계이며, 사실관계는 관계기관의 조사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사안이 단순한 과거 논란에 그칠지, 한국 축구 행정 전반을 뒤흔드는 파문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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