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변심! '월드컵 MVP' 로드리, 레알 마드리드 거절→바르셀로나 'YES' 외쳤다..."이적료 981억 제안 예정" 맨시티 허락만 남았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07 14: 10

올여름 이적시장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대형 변수다. 로드리(30,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 합류를 결심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에 '예'라고 말했다. 이제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며 '대형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돼 오던 로드리의 마음이 순식간에 바르셀로나 쪽으로 크게 기운 것.
매체는 "로드리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위한 큰 진전을 이뤘다. 이번 주 목요일, 선수는 바르셀로나 구단에 한지 플릭 감독의 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며 "이제부터 바르셀로나는 영입 작업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트랜스퍼스 소셜 미디어.

물론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기 위해선 맨시티를 설득해야 한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확보한 건 선수 측 허락이다. 이를 바탕으로 맨시티와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쉬운 거래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17억 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비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 433 소셜 미디어.
바르셀로나가 갑작스레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게 된 건 프렝키 더용이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다. 현재 더용은 수술을 미루고 보존적 치료를 받고 있지만, 원하는 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그는 조만간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불가피하게 4~5개월 정도 자리를 비울 전망인 더용. 바르셀로나는 전반기를 더용 없이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최근 몇 년 동안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친 그를 대신할 선수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 MVP로 선정된 로드리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
마르카는 "이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로드리 영입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음에도 협상이 길어졌고,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기회를 잡아 선수의 승낙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와 이적료 합의에 성공할 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지만, 로드리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어 보인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로드리 영입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선수 측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신호가 결국 바르셀로나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바르셀로나는 현재 선수의 동의를 얻은 상태일 뿐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사진] 365 스코어스 소셜 미디어.
영국 'BBC' 역시 로드리가 바르셀로나행에 'OK 사인'을 보냈다고 확인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로드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여 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소식통은 목요일, 구단이 선수로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만약 로드리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면 그는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팀에 합류하게 된다. 또한 페란 토레스, 라민 야말, 파우 쿠바르시, 페드리 등 스페인 대표팀 동료들과도 한 팀에서 뛰게 된다. 이들과의 친분도 로드리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드리는 패스와 점유율 축구를 기반으로 한 바르셀로나의 플레이 스타일과 맨시티에서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남긴 축구적 유산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측에도 이 같은 설명과 함께 거절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다.
남은 건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와 합의점을 찾는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 보드진과 두 차례 대화에서 한 번도 구체적인 금액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로드리의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81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며 선수에겐 4년 계약과 연봉 3000만 유로(약 491억 원)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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