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를 바짝 올린 부천FC1995였지만, 리그 연승엔 실패했다. 광주FC와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부천FC1995는 8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부천과 광주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부천은 승점 24점(5승 9무 8패)으로 리그 11위에, 광주는 11점(1승 8무 13패)으로 최하위 12위에 머물렀다.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갈레고-가브리엘-바사니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안태현-김상준-성예건-여봉훈이 중원에 섰다. 홍석욱-백동규-패트릭이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김현엽이 지켰다.
광주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아이데일-프리드욘슨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김우진-유제호-리영직-신창무가 중원을 채웠다. 주앙 페드로-안영규-반 흐룬스벤-권성윤이 포백을 구성했고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초반부터 양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부천은 전반 2분 바사니가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3분에는 성예건이 슈팅을 시도했고, 14분에는 바사니의 코너킥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광주도 맞섰다. 전반 20분 아이데일이 슈팅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경기가 거칠어지면서 경고도 나왔다. 광주 권성윤이 전반 23분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부천 가브리엘도 전반 25분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부천은 전반 29분 가브리엘이 슈팅을 시도하며 다시 골문을 노렸다.

전반 34분부터는 광주의 슈팅이 이어졌다. 프리드욘슨이 슈팅을 기록했고, 이어 김우진의 코너킥 이후 반 흐룬스벤도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막판에도 광주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전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8분 부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역습 상황에서 공이 가브리엘에게 연결됐고 가브리엘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부천이 다시 땅을 쳤다. 후반 17분 가브리엘이 공을 몰고 전진하는 과정에서 리영직이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뜨렸으나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 슈팅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뒤이어 후반 18분 광주가 득점 찬스를 놓쳤다. 권성윤이 낮게 올린 크로스가 곧장 문민서의 슈팅으로 연결됐으나 크로스바에 막혔다.
부천이 좋은 찬스를 놓쳤다. 후반 22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맞이한 프리킥 찬스, 바사니가 키커로 나서서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후반 35분 부천은 가브리엘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박정인을 투입했다.

광주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37분 바 루아가 박스 안 깊숙한 곳에서 낮은 크로스를 날렸지만, 공격수에게 향하지 못했다. 이어지는 장면도 아슬아슬했다. 박스 앞에서 프리드욘슨이 예리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김현엽이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공이 골문 앞 밀집 지역으로 향했고 득점과 가까운 장면이 나왔으나 부천 수비들은 몸을 날려 저지했다. 뒤이어 부천은 곧장 역습에 나섰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부천이 다시 한 번 땅을 쳤다. 뒤에서 바사니가 한 번에 밀어준 패스가 쇄도하는 박정인에게 연결됐다. 박정인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장석환에게 막혔다.
역습과 재역습이 반복됐다. 부천의 역습이 끊기면서 광주가 기회를 잡았다. 아이데일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