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가 심플해야 수행도 명확해진다" 이영민, 광주전 0-0 뒤 전술적 아쉬움 토로 [현장 인터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08 22: 20

부천FC1995가 안방에서 광주FC와 득점 없이 비기며 리그 연승에 실패했다.
부천은 8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24점(5승 9무 8패)으로 11위에 머물렀다.

8일 오후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부천FC1995와 광주FC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부천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광주는 긴 무승을 끊고 최하위 탈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경기를 앞두고 부천 이영민 감독이 피치를 주시하고 있다. 2026.08.08 / dreamer@osen.co.kr

직전 강원FC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끌어올린 부천은 홈에서 연승을 노렸지만 끝내 광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부천은 전반 초반부터 바사니와 성예건, 가브리엘이 차례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다.
후반 들어서는 가브리엘이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광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7분에는 공을 몰고 전진하던 과정에서 리영직에게 유니폼을 잡혀 넘어졌으나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부천은 후반 22분 바사니가 페널티 아크 앞 프리킥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경기 막판에도 기회가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바사니의 패스가 쇄도하는 박정인에게 연결됐고 박정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장석환에게 막혔다.
광주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18분 문민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후반 37분에는 프리드욘슨의 중거리 슈팅을 김현엽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부천 수비진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몸을 던져 실점을 막았다. 끝내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원전 3-0 완승의 기세를 이어가려 했던 부천은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부천 감독은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잘해줬다. 올해 홈 승리가 많지 않다. 가변석에 계신 분들이 같이 열심히 응원해주셨다. 승리해야 했다. 이겼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준비한 부분이 미흡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심플해야 한다고 느꼈다. 심플해야 선수들의 수행 과정이 명확해지고 단순해진다"라고 전했다.
8일 오후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부천FC1995와 광주FC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부천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광주는 긴 무승을 끊고 최하위 탈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후반 부천 이영민 감독이 판정에 어필하다 옐로우카드를 받고 있다. 2026.08.08 / dreamer@osen.co.kr
이 경기 항의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던 이 감독이다. 이에 "경기 후 심판과 따로 소통했다. 제 생각과 심판분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더 이상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가브리엘은 경고누적으로 다음 전북전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이 감독은 "사무국에서 발빠르게 준비해준 구스타보가 있다.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박)정인이도 있다. 부상이든, 경고 누적이든 대처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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