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심판도 성접대 받았다고?” 대한축구협회 국제망신…일본축구협회 조사 착수, 중징계 예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0 05: 15

대한축구협회의 성접대 파문이 국제망신으로 비화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외국인 심판 20여 명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혐의가 사실로 밝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실시한 조사에서 관계자 진술, 법인카드 사용 내역, 영수증, 협회 소명자료 등을 종합해 실제로 성접대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건이 커지자 대한축구협회는 "협회는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과거의 잘못은 인정한 셈이다. 

[사진] JTBC

[사진] JTBC
해외심판들을 상대로 한 성접대인만큼 더이상 한국축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비리에 따른 징계 처벌의 시효를 두고 있지 않다. 해당 심판들이 아직도 AFC에서 활동하고 있다면 철저한 조사에 따른 징계가 불가피하다. 
심지어 성접대를 받았다고 의심받는 심판 중 일본인 심판도 다수 포함돼 있다. 2012년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의 일본인 심판 4인 중 2명이 축구협회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누가 받았는지는 조사가 필요하지만 일본심판인 것은 100% 확실하다. 
[사진] JTBC
일본축구협회(JFA)는 9일 “해당 사건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며 조사에 따른 징계를 예고했다. 해당 심판의 경우 국제망신을 피하기 어렵다. 일본에서는 파면도 당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