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첫 촬영까지 완료' 아라우호, 리버풀 새 선수 된다...이제 오피셜만 남았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10 18: 20

로날드 아라우호(27, 바르셀로나)가 리버풀 도착과 동시에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리버풀로 임대되는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고 공식 발표만 남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아라우호가 리버풀에 도착했다. 2026-2027시즌 리버풀 임대 이적은 이날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전날인 9일 오전 9시 가족과 에이전트들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전용기를 타고 영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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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도착한 뒤 곧바로 구단 시설로 이동해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새 소속팀 선수로서 첫 사진 촬영과 각종 콘텐츠 제작 일정까지 소화했다.
주요 절차가 모두 끝난 만큼 이제 남은 것은 공식 발표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아라우호 측은 지난 금요일 자정 임대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계약에는 리버풀이 아라우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금액은 5500만 유로(990억 원)다. 리버풀은 현재 부상과 이탈 등으로 수비진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라우호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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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호가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인 배경에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출전 전망이 있었다. 그는 한지 플릭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이 기대했던 만큼의 비중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환경을 바꾸는 선택을 받아들였다.
아라우호 입장에서는 리버풀 임대가 자신의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플릭 감독도 지난 8일 우디네에서 열린 미니 토너먼트 이후 아라우호의 이적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아라우호는 해당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플릭 감독은 "아라우호도 자신에게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선수"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플릭 감독은 같은 날 오전 아라우호의 모습을 봤을 때 "행복해 보였다"고도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이후 이탈리아로 이동해 노팅엄 포레스트, 우디네세와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노팅엄을 1-0으로 꺾었고 우디네세에는 0-1로 패했다.
아라우호는 그보다 앞서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8일 오전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조안 감페르를 찾아 자신의 개인 물품을 챙긴 뒤 훈련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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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팬들은 아라우호에게 "행운을 빈다"며 인사를 건넸다. 아라우호는 자동차 창문을 내린 채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제 아라우호는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와 첫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 바르셀로나 주장단의 한 명이었던 아라우호의 리버풀 임대 이적은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은 수비진에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하고, 아라우호는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최고 수준을 되찾는 데 도전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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