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1년 남았는데 매각 없다" 바이에른, 케인 붙잡는다...2029년까지 재계약 추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10 20: 13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바이에른은 올여름 케인을 매각할 계획이 없으며, 계약 기간을 2029년까지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타임즈'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케인이 바이에른과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이번 주 선수단에 복귀하는 케인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계약은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있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지만 바이에른은 케인을 내보내는 대신 장기적으로 붙잡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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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에 따르면 구단은 케인의 급여를 대폭 손볼 계획도 없다. 케인은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바이에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두 선수의 기본 연봉은 연간 2150만 파운드(약 411억 원) 수준이다.
케인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마이애미에서 열린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6-4로 꺾은 뒤 휴가를 보냈고 이번 주 후반 팀 동료들과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 가능성이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로 떠난 뒤 바르셀로나와 케인이 연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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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움직임은 없었다. 타임즈는 바이에른이 최근 케인과 관련해 구체적인 영입 문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구단의 입장도 확고하다.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올여름 케인을 매각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았다.
케인과 가족 역시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력 역시 여전히 정상급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1경기에 출전해 61골을 기록했다. 2023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한 이후 기록한 득점은 146골에 달한다.
바이에른에서 오랫동안 따라다니던 '무관' 꼬리표도 떼어냈다. 케인은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연패를 경험하며 커리어 첫 주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은 가장 큰 목표는 유럽 정상이다. 바이에른이 마지막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20년이다. 지난 시즌에는 2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과의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케인은 당시 합계 스코어 5-6으로 패한 뒤 "지금은 아프지만 단 한 경기만으로 우리를 평가할 수는 없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것을 생각하면 자랑스러워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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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복귀 가능성도 꾸준히 언급돼 왔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은 213골이다.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 260골과 차이는 47골이다.
선수 생활 후반부로 향하고 있는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복귀보다 바이에른에서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적으로도 여전히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케인은 올해 발롱도르의 가장 강력한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는 모두 준결승에서 멈추며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득점력만큼은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바이에른 역시 케인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고 있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상황에서도 매각 대신 재계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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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했던 케인은 독일에서 이미 146골과 분데스리가 우승 2회를 쌓았다. 이제 바이에른과 2029년까지 동행을 연장하고 아직 손에 넣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바라볼 가능성이 커졌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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